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20일과 21일 양일간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한다. 주요 전시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별빛과학관, 매직쇼, 기획전 등을 새로 마련했다.
상설전시관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의과학을 주제로 만든 전시관으로 무료 개방 기간에 별도 발권없이 바로 입장하면 된다. 상설전시관내 우주여행, 모터보트 시뮬레이터 등 탑승형 시설은 기존 회차별에서 연속 운영으로 확대한다.
천체투영관은 이달부터 '그랜파 앤 조이(Granpa&Zoe)'를 상영하고 하반기 도입 예정인 '리프트 오프(Lift off)'도 미리 관람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상설전시관, 천체투영관, 어린이과학관은 밤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우주를 만나는 '별빛과학관'은 20일~21일까지 이틀간 개관한다. 20일에는 과학의 달 특별공연으로 과학마술의 대가 최형배 마술사의 '사이언스 원더 매직쇼'가 열린다. 메이킹 체험행사 '월간 만들상회'는 20일~21일까지 꿈나래동산에서 진행한다. 지역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해 나만의 트럭, 무드등, 운동화, 선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과학의 달 기념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Are You Ready?(아유레디) :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는 6월 30일까지 김진재홀에서 열린다. 야구, 축구, 농구, 탁구 등을 직접 경험하며 온몸으로 과학을 느낄 수 있는 체험전이다.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을 주제로 한 기획전 'D.N.A. 세계여행'은 19일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이동형 전시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시 소개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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