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혁신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기웅 차관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조달 전시회다. 혁신·벤처기업이 우수제품을 소개할 장을 마련해 공공기관, 대기업·해외기업 등에 제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한다.
오기웅 차관은 개막식에서 “정부 공공구매제도 중 큰 역할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중소기업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2006년부터 운영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 초기 판로 확보, 시장에서 신뢰성 검증에 많은 도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제품, 스타트업 제품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왔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보다 가속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막행사 이후 오 차관은 전시장 관람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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