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 정찰위성 '425사업' 성공적 발사 지원

제공: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
제공: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

한국 425 프로젝트 군집위성의 첫번째 합성 개구 레이더 위성이 지난 7일 저녁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에서 SpaceX Falcon 9 로켓으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본 프로그램의 주관 개발기관이며,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한화시스템(HSC)과 협력하여 이 프로그램 개발에서 중요한 단계인 End-End 시스템 및 위성체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대형 전개형 안테나반사판과 이중편파 능동형 위상배열 피드등을 가진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를 공급했다.

위성의 높은 민첩성은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가 공급한 혁신적인 항공전자부품 및 모텐텀제어 자이로스코프 등을 통해 보장된다. 이러한 첨단기술은 프로그램 성공이 중요한 고성능 관측 및 감시가 가능하도록 한다.

마시모 콤빠리니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 관측, 탐사 및 항법 부문 수석부사장은 “한국 425 군집위성 프로젝트의 첫 번째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지구관측 위성의 설계, 개발 및 건설에 대한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의 오랜 전문성을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아가는 각 단계는 발전의 표시일 뿐만 아니라 우수함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헌신과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증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의 425 프로젝트 참여로 다목적5호 관측위성, 무궁화 통신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KASS 위성 항법보정 시스템 등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과의 유익한 협력이 강화됐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