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텔가는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완연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라운지 식사부터 와인 시음회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줄지어 열리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의 야외 테라스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오는 23일부터 선보인다.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는 탁 트인 야외 테라스에서 남산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야외에서 지인들과 바비큐를 직접 구우며 도심 속 캠핑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최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어 따뜻해진 봄 날씨를 만끽하며 특별한 모임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메뉴는 샐러드와 바비큐 플래터, 디저트, 맥주로 구성된다.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더해줄 맥주 8병이 제공되며 기호에 따라 샴페인 또는 위스키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피자, BBQ 등 다양한 메뉴를 봄철 아차산의 풍광과 드넓게 펼쳐진 한강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주류 제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워커힐 '피자힐'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의 경관을 바라보며 피자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피자힐 골든나이트'와 '피자힐 와인나이트'를 진행한다. 피자힐 골든나이트에서는 피자힐 만의 20여가지 타파스 뷔페와 함께 다양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피자힐 와인나이트는 지중해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뉴들과 함께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워커힐의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는 '명월관 가든 BBQ'를 제안한다. 명월관 가든 BBQ 이용 시, 명월관 조리장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BBQ와 더불어 무제한 맥주·음료를 아차산 녹음과 탁 트인 한강뷰를 곁들이며 즐길 수 있다. 명월관 가든 BBQ는 4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보코서울강남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 아마리오에서는 도산대로가 한눈에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기 좋은 '비어 칵테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비어 칵테일은 상큼한 계절 과일과 보코의 수제맥주를 이용해 만든 칵테일이다. 스페인의 클라라 맥주를 모티브로 만든 '레몬 비어', 딸기와 라즈베리의 달콤함과 맥주의 쌉사름함이 매력적인 '베리 비어' 그리고 보코의 인기 메뉴인 '보코 수제 맥주'를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더블 생맥주'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비어 칵테일과 어울리는 스낵메뉴를 세트로 구성한 콤보 메뉴도 선보인다.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석촌호수와 미식을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 메뉴를 선보인다.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는 탁 트인 테라스에서 선선한 봄 바람과 함께 우아한 티 타임이나 브런치를 경험하기 좋다. 프랑스 파리 향수 브랜드 '구딸'과 협업해 선보이는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 '구딸 르 구떼'를 비롯해 파스타와 샌드위치, 또는 핑크빛 보자기와 함께 제공되는 한식 메뉴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됐다.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는 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일식 테라스 세트 메뉴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봄바람을 느끼며 계절의 향취를 담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야외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 '비어가든'에서 바비큐 꼬치구이 5종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맥주를 선보인다. 해산물,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쇠고기로 만든 바비큐 꼬치구이는 호텔 셰프가 각 재료에 어울리는 특제소스를 직접 참숯 그릴에 정성껏 구워낸 요리다. 제주 바다를 담은 해산물 꼬치구이는 제주산 전복과 돌문어로 구성했다. 제주신화월드와 탐라에일이 합작해 만든 제주신화월드 시그니처 생맥주 'JSW 바이젠'과 'JSW 페일에일'을 비롯한 수입 생맥주도 준비돼 있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다양한 장르의 재즈를 선보이는 재즈 버스킹 'JSW 뮤직 그라데이션'도 진행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앤레지던스는 와인 페어 '와인 라이즈 업(Wine Riseup)'을 개최한다. 이번 와인 페어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 간 호텔 최상층인 루프톱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와인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6개 와인 수입사들이 참여해 약 150여 가지 이상 와인을 직접 시음해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BBQ메뉴와 스낵 메뉴 등이 준비되어 와인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저녁 7시 20분과 8시 20분 각각 두번의 라이브 공연이 40분간 진행돼 와인과 함께하는 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