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가 크기를 최소화하고 제빙 성능은 개선한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는 가로 23cm, 세로 48cm로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다. 원룸·오피스텔 등 작은 주방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수직선을 이용한 '플루팅 패턴'의 디자인은 아담한 느낌을 강조한다.
쿠쿠홈시스는 얼음부터 100°C 끓인 물까지 사용자가 필요에 맞춰 이용하도록 성능을 향상했다.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는 12분대 쾌속 제빙 기능을 탑재했다. 음료 50잔 이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루 얼음 600알을 생산한다. 개선한 인버터 덕분에 제빙 소음은 기존 쿠쿠홈시스 제품 대비12% 낮춰졌다.
최고 100°C부터 컵라면 조리에 적합한 80°C 등 상황에 따라 온도를 선택해 출수하는 기능은 끓인 물을 다양한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는 '안심 자동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 관리 수준을 높였다. '인 앤 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으로 직수, 냉수관을 전기분해 방식으로 자동 살균한다. 물이 정수기로 들어와 컵에 담길 때까지 위생 관리를 받는 관로를 이동하는 것이다.
얼음을 보관하는 아이스룸은 매일 자외선으로 살균해 따로 관리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없다. '자동 유로 비움'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을 때 4시간에 한 번씩 유로를 자동으로 비운다. 얼음 토출구와 보일링 챔버 등을 쉽게 분리·체결할 수 있어 세척 편리성이 높아졌다.
필터 관리의 편리성도 향상했다. 중금속을 거르는 '메탈 블록 2.0 필터'와 대장균, 노로바이러스를 99.9%까지 제거하는 '나노 포지티브 플러스 3.0 필터'가 제품 전면부에 있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는 배송으로 필터를 받아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얼음정수기를 설치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운 크기로 망설였던 소비자에게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