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오는 4월 24일~26일까지 3일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한다.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39회)'가 동시 행사로 열린다.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해외 기업, 중소기업 등 100곳에서 400부스를 마련해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원전 시장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피에스(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오라노, 프라마톰, 에너토피아 등이다.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마련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매칭한다. 초청 바이어는 독일 지멘스, 일본 히타치-GE원자력, 이탈리아 안살도, 캐나다 앳킨스레알리스, 체코 테스 브세틴, 스페인 누클레오노바와 GD에너지서비스, UAE 아토메나다.
부대행사로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와 취업 박람회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발전 6사와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과 중소 기자재기업이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 박람회에는 원자력·전력 분야 공기업 채용 담당자가 채용 관련 정보와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4.24.~4.26. 벡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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