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피협동조합은 17~19일 베트남 호찌민시티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HCMC SECC)에서 열린 '2024스마트 시티아시아'에 부스를 마련하고 'K-탄소중립'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이피협동조합은 베트남 자딘(Gia Dinh)그룹과 함께 빈증성 탑랍(Tap Lap) 산업단지와 랑선성 호선(Hosun)산업 단지에 'K-탄소중립'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에스이피협동조합은 전시 기간 중 '한국·베트남·몽골 국제 탄소중립 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해 베트남 빈증성, 몽골 농림부 등 관계자와 K탄소중립 솔루션 도입 사례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K-탄소중립 모델은 롯데칠성음료, 동양피스톤, 아세아제지 등 제조기업에 태산솔루젼스, 에이아이(AI)네이션, 원석하이테크, 누리플렉스, 플렉스랩 등 중소기업이 보유한 HW·SW 기술을 토대로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실시간 계측 검증하는 인사이트를 제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에스이피협동조합은 지난 2023년 말 베트남 자딘그룹과 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조인트벤처인 자딘SEP그룹을 설립했다. 빈증성 탑랍과 랑선성 호선의 탄소종립 산업단지 모델을 설계해 베트남 정부의 인·허가를 마쳤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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