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농어촌 5세대 이동통신(5G) 전국망 구축을 끝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3단계 상용화는 52개군 432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전국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5G 서비스 확대를 위해 2개월 앞당겨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상용화 대상 지역에 대해 이통3사가 망 안정성, 품질 수준 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통3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농어촌 지역으로 5G를 확대했다”면서 “이통3사는 향후 지속적인 품질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품질평가 강화와 함께 이용자가 품질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 상시평가도 활성화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5G 품질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신사들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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