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 6개 부처·7개 기관과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중앙 오른쪽), 조준희 글로벌 DPG얼라이언스 의장(중앙 왼쪽)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중앙 오른쪽), 조준희 글로벌 DPG얼라이언스 의장(중앙 왼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진 디플정위 위원장 주재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25일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원팀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가 출범했으며, 그동안 3차례의 실무급 얼라이언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국장급 미팅에는 출범식에 참여한 4개 부처(행안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외교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도 참여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등 출범식 참여 기관 외에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까지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디플정위 민간 위원인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의장을 맡았다. 디지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관련 심층 논의를 위한 4개 하위그룹을 두고 있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디플정위 추진단에서 디지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부처·기관별로 해외진출 지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 시장·기술 동향, 입찰정보 체계적 수집 및 통합 제공,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및 정부간 교섭 정보 분기별 보고, 얼라이언스 범부처 공동 프로젝트 매년 5건 이상 추진, 15개국 20개소 핵심 해외 거점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준희 얼라이언스 의장은 “각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함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 문제 등을 해소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