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국비 사업 확보를 위해 '2025~2026년 국비사업 과제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전 4대 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사업 진행상황 보고, 국비 확보 대응 방안, 향후 공모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국비 1조1665억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대전시가 발표한 신규 국비 확보 10대 핵심사업·30대 역점사업 관련 사업을 발굴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 우주위성 규제자유특구 기획, 대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유망기업 글로벌진출 밀착책임제를 통한 북미시장 진출, 신사업 융합 디지털 그린(푸드테크) 센터 구축 등이 있다.
또 인공지능(AI)기반 반도체 나노입자 지능형제조 실증플랫폼 구축, 선도형 양자공정 오픈랩 인프라 구축, 퀀텀 플랫폼(클러스터) 구축, 우주기술 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첨단바이오혁신 신약클러스터 조성 등도 논의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비 예산 확보에 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지역 기업을 위한 주력 사업이 예산 문제로 차질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지역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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