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첫 '전석매진' 국내 단독공연과 함께, 새해 다채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지난 19~21일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Closed ♭eta: v6.0'(클로즈드 베타: 버전6.0)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losed ♭eta: v6.0'는 파리·런던·마닐라·방콕 등 12개 도시 일정의 첫 월드투어 'Break the Brake' 서막을 연 지난해 11월 공연 이후 5개월만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국내 단독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해 첫 국내행보라는 점에서 3회차 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 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 등 각 멤버들의 포인트를 살린 28곡의 세트리스트 구성과 함께, 화려한 무대매너를 드러냈다.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필두로 'Test Me'(테스트 미), 'Freakin' Bad'(프리킹 배드), 'Break the Brake'를 비롯한 각 앨범 타이틀곡과 'Crack in the mirror'(크랙 인 더 미러), 'Strawberry Cake'(스트로베리 케이크), 'Bad Chemical'(배드 케미컬) 등 폭발적인 밴드사운드 무대들은 물론 'Good enough'(굿 이너프), 'Paranoid'(패러노이드), 'PLUTO'(플루토) 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표 발라드매력들이 관객들에게 집중적으로 비쳐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신보 1번 트랙 'No Matter'(노 매터), 5번 트랙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 6번 트랙 '꿈을 꾸는 소녀', 7번 트랙 'until the end of time'(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10번 트랙 '불꽃놀이의 밤'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 온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까지 오는 30일 발표될 첫 정규앨범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러한 공연감은 팬들의 환호와 함께 큰 음악에너지로 완성되며, 5월말 'Closed ♭eta: v6.1'과 함께 본격 전개될 'Closed ♭eta' 시리즈를 비롯한 2024년 신규 프로젝트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을 향한 서막으로 이어졌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은 “꽉 찬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느끼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해 열심히 만든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면 좋겠다”고 기대와 바람을 전했다.
이어 “올해 재미난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분과 많은 소통을 나누고 멋진 공연을 할 생각에 신나고 설렌다. 엑디즈 잘 하고 있나 보러 와주시고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다. 엑디즈에게 힘을 주는 빌런즈의 커다란 사랑에 보답하는 세계 최강 밴드가 되겠다. 계속해서 멋있게 달려나가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데뷔 첫 정규 앨범 'Troubleshooting'을 발매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