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안녕바다의 미국횡단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된다.
안녕바다는 오는 5월 1일부터 전북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주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 (영제: I cross the sea with You)를 첫 공개한다.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식 초청받아 이번에 상영되는 것으로, 미국 동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미국 서부 뉴욕까지 이어진 안녕바다의 첫 미국 투어를 담았다. 미국 서든리 픽처스(Suddenly Pictures)가 제작을, 노현정, 노재윤이 감독을 맡았다. 더불어 작품의 영화음악은 모두 안녕바다가 담당했다.
감독을 맡은 노현정은 미국에서 '송 오브 더 샘 나이트'(Song of the Same Night), '인섬니아 4AM'(Insomnia 4AM), '20' 등으로 각종 세계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지녔다. 특히 'Insomnia 4AM'는 75회 칸느 단편영화 코너에 초청 상영됐으며, 영화 '20'은 브루클린 국제 영화제에 월드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안녕바다는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의 개봉을 맞아 5월 5일 전주씨네투어X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 후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5월 6일에는 상영후 GV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안녕바다는 보컬 나무, 기타 우선제, 베이스 우명제로 구성된 밴드다. ‘별빛이 내린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꾸준한 음반작업들을 통해 지금껏 사랑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