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오는 28일까지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0개사를 선발해 자금 조달을 돕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지역 주민의 투자를 받아 성장과 매출을 신장하도록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해부터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전문 교육 제공과 화이팅 소상공인 2024 전용 기획전, 개별 광고비, 기획전 전용 쿠폰 배포 등을 지원한다.
와디즈는 올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서울·수도권, 경상·강원, 충청·전라·제주 등 권역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지역 구분 없는 단체 기획전도 진행해 총 두 번의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구비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중성과 실현 가능성, 신뢰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선발 소상공인은 다음 달 3일 개별 안내한다.
와디즈가 운영한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는 지난해 소상공인 330여개사가 참여했다. 소상공인의 프로젝트에 약 6만2000여명이 투자, 43억원의 자금 조달을 이끌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지난해 참여 소상공인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면서 “전국의 소상공인이 성장 기회와 혜택을 부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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