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본지는 신규 유튜브 기획 'Who Are You?'를 편성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는 물론, 방송과 소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Who Are You?' 여덟 번째 주인공은 뉴키드 진권(23)이다. 그는 2019년 4월 정식 데뷔한 그룹 뉴키드의 리더로, 2019년 'COME', 2022년 'VICTORY' 등 그룹 싱글 곡과 함께 음악방송 무대는 물론, 2019년 EBS '톡!톡! 보니하니'(16대 보니), 2021년 MBC '극한데뷔 야생돌' 등 예능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데뷔 2개월 만에 성사된 팬콘 투어 성격의 'NEWKIDD LATIN TOUR 2019'를 시작으로 한 남미 행보를 통해 글로벌 인기도를 마련하고 있다.
진권은 “중학교 때 엑소 선배들의 무대를 보고 아이돌의 꿈을 꿨다. 무대 위에서의 행복감을 느끼며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집안의 반대로 따로 트레이닝을 받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 회사를 만나게 되면서 치열하게 연습할 기회를 얻었고 데뷔까지 하게 됐다. 그런 간절함과 함께,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초심으로 제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진권은 이러한 아이돌 활약과 함께 배우로서의 면모도 다져왔다. 데뷔 직전인 2018년 Studio DIA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2'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21년 넷플릭스 '나의 별에게', 2022년 티빙 '나의 별에게2', tvN '스톡 오브 하이스쿨' 등 청춘 OTT 드라마의 주요배우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HBO MAX 오리지널 'Alem Do Guarda-Roupa'에 캐스팅, 한국인 최초 출연기록과 함께 뉴키드 현지 인기와 자신의 연기매력을 인정받았다.
진권은 “데뷔 이후 더 치열해진 경쟁을 느끼면서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됐다. 가수나 배우 모두 다양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예술영역이기에, 어느 하나 마다하지 않고 계속해나가고 있다”라며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 행복감을 느끼면서 아이돌과는 또 다른 배우로서의 저 자신을 찾아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진권의 노력은 최근 공개된 OTT 드라마 '재즈처럼'을 통한 새로운 연기 변신과 함께, 더욱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진권은 “데뷔 초에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것에 집중했다면, 요즘에는 어떤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실까 생각하며 제 있는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한다”라며 “롤모델인 임시완 선배처럼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배우이자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코너 'Who Are You?' 진권 편은 전자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