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이경 약학대학 교수가 제57회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혁신 신약 연구 분야의 대표 학자다.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는 동국대 암 관해 표적제어 혁신의약품 연구센터(MRC)의 센터장으로서 암 관해의 세 가지 주요 표적인 신경(Neuro), 염증(Inflammation), 저산소(Hypoxia)를 도출해 이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여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암과 염증 질환을 조절하는 글로벌 수준의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개방형 중개연구를 통한 산학연 융합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의약 기술 발전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