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가 19일 발표한 QS 스타즈(Stars) 대학평가(University Ratings)에서 최상위 등급인 5성(Star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70개국 이상 700개 대학이 QS Stars 평가를 받았으며, 동명대는 그 중 결과를 공개한 총 374개 대학 중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5성 인증이다.
QS Stars Rating은 상대평가를 통해 대학의 순위를 부여하는 QS 랭킹평가와 달리 △대학의 교육(teaching) △학문개발(Academic Development) △시설인프라(Facilities) △취업(Employability) △거버넌스(Good Governance) △사회적 영향(Social Inpact) △국제화(Global Engagement) △강점 전공 분야(Subject Ranking or Programme Strength)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Inclusion) 등 9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학의 종합적 우수성을 평가한다.
대학 및 이해 관계자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학생들이 유학 대학 선택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동명대는 위 9개 분야 중 5개 분야(교육, 학문개발, 시설인프라, 취업, 사회적 영향)에서 5 Stars를 받아 종합 평가 5성을 획득했다.
12월 기준 5성급 대학은 136개 대학이며, 그중 QS 세계 랭킹 89위의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와 261위인 뉴질랜드 켄터베리대가 포함됐다. 동명대는 전호환 총장의 교육 철학과 대학혁신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QS Stars 대학평가에 처음 도전한 대학이 5성 인증을 받은 것은 실로 쾌거이며, 한국 대학 중에서도 유일하게 5성 인증을 받은 성과가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QS Asia랭킹 200위, 세계 600위 권에 진입해 THE 세계대학평가에도 계속 도전하고, 명실상부한 글로컬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