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지정감사 완료…실적 개선 바탕 IPO 속도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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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는 2023년 지정감사를 완료하고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 김재구 명지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와디즈는 2023년 거래금액 23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2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대표 사업모델인 크라우드펀딩 중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고 메이커 수도 33% 늘었다.

와디즈는 올 초 카테고리를 확대 개편하고, 더 많은 국내·외 메이커와 프로젝트 유치로 연간 흑자전환을 노리며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