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 의료영상장비 유통전문기업 DK헬스케어와 함께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립스는 국내 병원들과 '쇼 사이트' 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병원의 임상 연구,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센텀종합병원은 필립스의 '영상진단장비표준센터'로 선정된다. 병원은 설치된 필립스의 MR, CT, IGT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솔루션으로 임상 연구나 기술 개발 협력을 모색한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자사의 폭 넓은 영상 진단 솔루션 포트폴리오, 기술과 경험의 노하우를 병원과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병원이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환자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설립 이후 22년만에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센텀종합병원은 477병상을 갖추고 뇌신경·뇌혈관센터, 간센터, 관절센터, 척주센터 등 8개 이상의 전문센터와 간담췌외과,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등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