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배우 이성경과 일본 듀오 요아소비, 버추얼 아티스트 플레이브 등 다채로운 대세들과 '박진영 헌정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
24일 하이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다양한 색감의 글로벌 음악대세 24팀의 이름이 올라있다.
특히 트리뷰트 스테이지로 출격할 30년 K팝 리빙레전드 박진영, 가수로서 첫 무대에 나서는 배우 이성경, 인디 대통령 10CM(십센치), 작곡가 아야세(Ayase)와 보컬 이쿠라(ikura)로 구성된 2인조 유닛 요아소비(YOASOBI), 초동 56만장 기록의 미니 2집 'ASTERUM:134-1'를 앞세운 버추얼 아이돌 계 대표 플레이브 등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처음 찾는 다양한 색감의 아티스트들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
또 그룹 비투비 출격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찾는 서은광&임현식, 엄정화의 '초대'를 재해석한 부채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인기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2년 연속 출격할 대세들의 움직임도 돋보인다.
이러한 라인업은 세븐틴·르세라핌·엔하이픈(ENHYPEN) 등을 필두로 TWS(투어스)·아일릿(ILLIT)·이마세(imase)·빌리(Billlie)·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프로미스나인(fromis_9)·저스트비(JUST B)·&TEAM(앤팀)·츄·제이디원(JD1)·김준수(XIA)·김재중·권은비·더 뉴식스(THE NEW SIX) 등으로 이어지는 기존 라인업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초대형 음악 축제'를 향한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질 것을 짐작케 한다.
하이브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진영부터 데뷔 2개월 차 아일릿,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인디 아티스트 10CM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무대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유일하다”라며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대중음악 통합의 장이자, 기술을 더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인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 티켓은 아티스트 공식 멤버십(팬클럽)에 가입한 이들을 위한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오는 5월 중순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버스 내 위버스존 커뮤니티 및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