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여운 남기는 스타디움 버전 티저 "영웅시대 모두 모시고…"

사진=물고기뮤직
사진=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더 큰 우주로 돌아온다.

임영웅은 25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스타디움 버전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영웅시대의 다양한 사연을 임영웅에게 전해줬던 스페이스맨 피규어를 비롯해 책 꿈꾸는 다락방(R=VD)과 망원경 등 다양한 소품이 등장한다.

또한 임영웅은 "400석에서, 4000석에서, 10년 뒤 40000석에서, 정말 언젠가는 영웅시대 여러분들 모두 모시고 콘서트를 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더 많은 영웅시대와 추억을 쌓을 것을 약속해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현재 상암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임영웅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화려한 연출, 생생한 밴드 세션의 사운드, 흥을 더하는 댄서팀의 안무 등으로 또 다시 레전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도 예고돼 공연의 품격을 지키며 잔디 훼손까지 최소화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한편 임영웅의 상암 콘서트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