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록 프로젝트 1억원 후원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프로젝트 솔져 라미 현 작가에게 1억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프로젝트 솔져 라미 현 작가에게 1억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했다.

한미반도체가 한국전쟁(6·25) 참전용사 사진과 영상을 기록하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솔져의 라미 현 (현효제) 작가에게 1억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 솔져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전쟁 참전국을 직접 찾아 참전용사 사진과 영상을 담고 그들의 신념과 봉사, 희생의 가치를 기록하는 곳이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부회장)는 “2017년 대통령 미국 순방 참여 시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 새겨진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를 보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UN군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최근 그 가치와 헌신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프로젝트 솔져 라미 현 작가를 알게 돼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