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라젬은 본체 조립, 포장 등 공정별로 분리된 생산 라인을 연결하는 원스톱 자동 생산 라인 체제를 구축했다. 또, 조립 단계에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면밀한 제품 테스트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신규 생산 시설에서 신제품 '마스터 V9' 전 제품과 '마스터 V7' 일부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라젬은 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자 업무·생산 효율성 증대 △사전 불량 테스트 강화를 통한 품질 개선 △공정 표준화 작업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했다.
세라젬은 조립, 부품 투입, 검사, 포장 등 주요 공정 단계별로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 자동화율 62%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공정 프로세스 자동화 등 국내 생산 역량을 강화,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라젬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세계 소비자 신뢰를 받는 최고 수준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2022년 품질혁신센터를 개소해 전문인력을 35% 증원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생산계획이나 실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 기반 스마트 공장을 가동 중이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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