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 신설...드론 교육서비스 분야 진출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 신설...드론 교육서비스 분야 진출

가이온(대표 강현섭)은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를 신설하고 드론 교육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의 결합을 바탕으로 △코딩 드론과 로봇 제품 판매 및 서비스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산학협력 도모 △국내외 드론 협회와의 협업 및 지원 등을 수행한다.

가이온은 최근 중국 웨일즈봇(Whalesbot)과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AI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용 코딩 센서 드론·로봇의 국내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딩 센서 드론은 이글(Eagle), 코딩 로봇은 웨일스봇(Whalesbot) 등 총 16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센서 조합을 통해 AI 관련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가이온은 교육서비스 사업부 신설을 계기로 홈페이지 개설 및 유튜브 채널 신설(GAION EduTech) 등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레포츠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가이온 코딩드론 모델 '이글(Eagle)'
가이온 코딩드론 모델 '이글(Eagle)'

가이온 관계자는 “이달 초 평택대학교와 국내 대학 최초로 드론 도킹스테이션을 적용한 테스트 베드를 조성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구축한 바 있다”며 “드론 사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외 대표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에듀테크 사업부는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사업, 과제 등을 발굴하고 타 협회 등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성 특례 방식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가이온은 최근 지정감사를 마쳤으며, 동시에 시리즈C(Pre-IPO) 단계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