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벨류(대표 전승주)가 이달 24~25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ITU DFS(디지털 금융 서비스) 시큐리티 클리닉 아시아 퍼시픽'을 ITU·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TU 시큐리티 클리닉은 통신 규제기관,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 중앙은행,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 레거시 은행, 정부 부처, IT 보안 솔루션 기업, 학계 등 핀테크 보안 및 디지털 금융 포용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 소속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아프리카, 아시아퍼시픽, 중동,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경제국 밀집 권역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에프앤에스밸류는 이번 클리닉에서 ITU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패스워드리스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BSA) 샌드박스를 공식 론칭했다. BSA를 기본으로 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참가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 톱(top) 3 수상팀 시상식을 오는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ITU WTSA(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에서 진행한다.
에프엔에스벨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당사 BSA 기술을 통해 세계 신흥 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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