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용 전 인하대 교수, 반도체공학회에 3000만원 기탁

정진용 전 인하대 교수(왼쪽)가 유회준 반도체공학회 회장에게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정진용 전 인하대 교수(왼쪽)가 유회준 반도체공학회 회장에게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반도체공학회는 정진용 전 인하대 교수가 반도체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공학회는 이를 재원으로 삼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진용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 전 교수는 1976년 한국반도체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웨스턴 디지털, 내셔널 세미컨덕터,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 회사에서 메모리 칩을 개발했다. 이후 포스텍과 인하대에서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