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마스터즈 대회로 손꼽히는 2024 화천DMZ랠리가 다음달 12일 열린다.
화천 DMZ 랠리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민간인 통제선을 넘나드는 총연장 73㎞ 코스에서 치러지는 싸이클 및 MTB 라이더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 대회다.
비계측 경기인 그란폰도와 달리 참가자의 각자 보유한 라이딩 기술을 총동원해 가장 빠른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5000여명이 참가하며 개최 당일 오전 8시30분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경기는 개회식 이후 참가자들이 퍼레이드 구간인 화천청소년수련관까지 이동 후 오전 9시 시작된다.
수련관을 출발해 화천대교(인공폭포)부터 해산-해산령~해산터널 입구 구간-평화의 댐-안동철교를 거쳐 한묵령-딴산-화천청소년수련관 구간을 달리게 된다. 기록경쟁 대회이지만 안전을 감안해 일부 위험한 도로는 비계측 구간으로 운영된다.
화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