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이 진공·물걸레 청소 및 자동 세척·건조가 가능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큐레보 프로'를 5월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로보락 큐레보' 대비 1500파스칼(㎩) 상승한 7000㎩의 흡입력을 갖춰 진공 청소 성능을 강화했다.
'플렉시암 엣지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물걸레가 벽 사이 1.85㎜까지 모서리와 가장자리를 닦아낼 수 있다. 200rpm 속도로 회전하는 듀얼 스피닝 물걸레로 찌든 때를 감지해 반복적으로 닦아 내는 자동 물걸레 반복 청소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장애물 회피 시스템을 갖췄으며, 라이다 내비게이션으로 집 구조를 스캔해 계단이나 갇히기 쉬운 공간은 진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
물청소를 시작하기 전 카펫을 십자형으로 두 번 청소하는 카펫 우선 청소 및 딥클리닝 기능과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10㎜ 들어 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카펫 맞춤형 청소를 제공한다.
리처드 창 로보락 CEO는 “로보락 큐레보 프로는 기존 Q 시리즈 대비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개선된 청소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로보락은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로보락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