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아이닷컴, 세무·회계분야 AI 활용 국내 첫 예규판례 추천 서비스 출시

삼일아이닷컴, 세무·회계분야 AI 활용 국내 첫 예규판례 추천 서비스 출시

지식정보 전문 서비스 기업 삼일인포마인(대표 이희태)의 조세·회계 분야 법률정보 사이트 삼일아이닷컴이 29일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예규판례 추천 서비스 'AI·R(에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AI와 추천을 뜻하는 'Recommend'가 결합된 'AI·R'는 빅데이터 기반 고유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분석 엔진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조회하는 예규판례와 유사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일아이닷컴은 지난 40여년 간 축적된 방대한 예규판례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 사용 시 고객이 궁금해 하는 예규판례와 가장 유사한 추천 예규판례 자료 20건을 자동 제공한다.

삼일아이닷컴 공식 사이트의 예규판례 카테고리에서 찾고자 하는 사례를 검색한 후 검색결과 란 옆에 신설된 'AI·R' 아이콘을 클릭하면 검색한 자료와 유사한 예규판례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분석 결과는 항목별(전체/예규판례 구분/관련법/주제어) 및 문단별(전체내용/관련법 내용 제외/결정이유/처분청 의견)로 상세 확인이 가능하다.

세무·회계 분야는 다른 법률 분야와 마찬가지로 예규판례의 분석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각 사안에 따른 예규판례 분석이 우선시돼야 한다. 삼일아이닷컴의 'AI·R'는 재무 및 회계 담당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예규판례를 통해 효과적인 개선책 마련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일아이닷컴 관계자는 “AI의 등장은 세상의 변화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 또한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세무·회계 분야에서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AI·R(에어) 예규·판례 추천 서비스를 통해 예규판례 검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는 세무·회계 전문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일인포마인은 4100여명의 전문가들이 감사와 세무·재무자문 등 기업고객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일회계법인의 100% 출자 자회사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