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그레이, 9월 내한 공연 확정…'다시 온다'는 약속 지켰다

사진=라이브네이션
사진=라이브네이션

팝스타 코난 그레이(Conan Gray)가 9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코난 그레이는 오는 9월 6일 오후 8시와 9월 7일 오후 7시, KBS아레나⁠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2022년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처음 한국을 찾은 코난 그레이는 지난해 2월 첫 단독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에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했다.

또한 공연 이후 "아시아 투어를 최고로 아름답게 마무리해 줘서 고마워요. 다시 곧 만나고 싶어요. (thank you, seoul, for ending the superache asia tour in the most beautiful way. i can't wait to return.)"라는 글을 남기며 재방문을 약속한 코난 그레이는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한번 단독 내한공연을 확정 지으며,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번 공연은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Found Heaven' 발매 후 진행되는 ‘Found Heaven On Tour’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코난 그레이의 신곡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난 그레이는 15살 때부터 일상을 담은 영상과 커버곡 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자체 제작한 첫 싱글 ‘Idle Town’을 발표하고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메이저 계약을 체결한 코난 그레이는 2018년 첫 EP 'Sunset Season'으로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 베스트 유튜브 뮤지션 부문을 수상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 뮤지션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20년 발표한 싱글 ‘Maniac'이 멀티 플래티넘을, 첫 스튜디오 앨범 'Kid Krow'이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5위에 오르며 스타덤에 올랐다.

2022년에 발표한 정규 2집 'Superache' 역시 호평을 받았고,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앨범 'Found Heaven'은 평단의 찬사와 함께 빌보드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전 세계적으로 1억 3천만 스트리밍을 기록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은 5월 8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5월 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