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2024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연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일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인 강원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6개 지역혁신플랫폼을 평가한 결과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조직·시설·규정 제정 등 안정적 인프라 운영, 우수한 연계 프로그램, 연계 기관과 효과적인 소통과 협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강원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핵심분야를 설정하고 의료분야 빅데이터 수집 처리를 위한 데이터혁신본부 설치로 인재유형별 혁신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역 혁신주체인 대학·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강원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강릉원주대 등 15개 참여대학과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원주시·강릉시·삼척시 등 지자체, 126개 지역 혁신 기관이 협력했다.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정밀의료·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수소에너지를 3대 핵심분야로 선정, 5개 사업단(데이터혁신본부·대학교육혁신본부·정밀의료사업단·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2027년까지 총 2140억원(국비 1500억원·지방비 6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국비 4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는 “올해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대학과 지자체 및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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