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페셜티가 50억원을 지원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냈다.
SK스페셜티는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시 창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총 10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했다. 이들 연 매출은 지난 2022년 22억7000만원에서 2023년 28억7000만원으로 26.4%가 증가했다.
STAXX 프로젝트는 SK스페셜티 사업장이 위치한 영주시가 2021년 12월 경상북도, 영주시, 임팩트스퀘어(소셜벤처 육성 전문기업) 등과 시작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SK스페셜티는 50억원을 기부한 뒤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소셜벤처 발굴·육성 △창업자 교육·네트워크 조성 △거점 교류공간 구축 등에 주력했다. 또 영주시와 매월 협의체를 갖고 소셜벤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했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한 결과 영주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싹이 트고 있다”며 “STAXX가 지역의 페인(Pain) 포인트를 해결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국내 대표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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