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여행객 밀집 지역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 보관해주는 '틈러기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정식 론칭한 틈러기지 서비스는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준다.
강남역 11번 출구'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오는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의틈은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틈byU+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여행객들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심 외곽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상무)은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 내외국인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우선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하고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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