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박신양 '시네도슨트' 앙코르 서울·대전서 개최…현대예술·아트테이너 소통 예고

사진=메가박스 제공
사진=메가박스 제공

배우 겸 미술작가 박신양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기회가 메가박스 주도로 다시 한 번 마련된다.

2일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는 박신양이 진행하는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시즌1' 앙코르가 오는 13일과 31일 서울과 대전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앙코르 강연은 지난달 사과 연작, 당나귀 연작 등을 주제로 펼쳐진 메가박스 성수점 강의에 이어진 것이다.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다'를 주제로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유럽사적 표현주의, 추상주의 예술 강연과 함께, 배우 겸 미술작가로 거듭난 박신양과의 현대미술 토크로 펼쳐질 예정이다.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시즌1' 앙코르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31일 밤 7시 30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각각 진행되며, 관련 예매는 각각 오는 6일과 17일에 오픈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박신양 작가가 화가로 변신하고 걸어온 과정은 현대 미술의 긴 역사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표현주의에서 추상으로 이어지는 현대 미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박신양 작가의 작품 속 의미를 성수점에서 진행했던 강연보다 더욱 직접적으로 소개하려 한다. 박신양 작가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대 미술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이 가능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앙코르 합동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시네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