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싱어송라이터 에일, 두 번째 내한 공연 성황리 마무리

사진=포니캐년
사진=포니캐년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에일(eil)이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에일은 지난 4월 28일 홍대 롤링홀에서 자신의 두 번째 한국 단독 라이브 '에일 블루 로즈 쇼 2024 인 서울 (eill BLUEROSE SHOW 2024 in SEOUL)'을 개최하고 한국 팬과 만났다.



'캄 픽처스(CARM PICTURES)'와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 에일은 영화 '여름으로의 터널, 안녕의 출구'의 삽입곡 '프리 로맨스(Pre-Romance)'를 시작으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코코 데 이키 오 시떼(Koko de Iki wo Shite)', '위 아(WE ARE)' 등 앙코르곡 포함 총 22곡의 노래를 선사해 팬들의 큰 환호와 떼창을 이끌었다.

이에 에일은 공연 중 "내가 일본인인데 이렇게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내 노래를 공유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에일은 걸그룹 아이브의 히트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일어버전의 작사가로 국내 팬에게 익숙하다. 또한 그룹 EXID, 태연의 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했으며 그레이 프로듀싱, 펀치넬로가 피처링한 한국어 싱글 '치트라이프'(CHEET LIFE)를 발매하는 등 한국과 꾸준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한편 에일은 일본에서 올해 9월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