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원시큐리티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서 AI 웹쉘 탐지 서비스 제품 등 통합웹보안 서비스 제품을 전시했다.
AI 웹셀 탐지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AI 탑재 웹쉘탐지 제품이다. 웹쉘은 '해커의 백도어'로 불리는 웹서버 취약점을 이용해 침투되는 악성코드다. 바이러스 백신의 기존 패턴으론 탐지가 어렵고 까다로운 게 특징이다.
에프원시큐리티 측은 AI 웹셀탐지 제품에 대해 “AI로 웰셀을 탐지해 분석과 패턴을 추출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유사 변종을 탐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프원시큐리티는 지난 2021년 웹방화벽 부문 AI 웹공격 탐지 서비스를 개발했다. 웹 포트를 통해 웹서버로 유입되는 HTTP 트래픽에 대해 기존의 10대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OWASP Top 10) 기반 패턴 방식의 공격탐지 방식을 추가해, AI로 웹공격을 식별·탐지하는 방법을 장착했다.
에프원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AI 웹쉘 탐지와 웹방화벽 제품을 기존의 통합웹보안 서비스에 장착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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