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총 100억원 규모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점 분석, 이상행위 탐지,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등 사이버 보안 핵심 4대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 소형생성언어모델(sLLM)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핵심 기술·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부 과제다.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LLM 모델 개발과 국민 체감형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연구개발(R&D) 기간은 총 4년이다. 70억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며 총 사업비 100억원이다. 수행기관인 샌즈랩이 전체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LG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샌즈랩은 이번 과제에서 △기업 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온프레미스 기반 sLLM 기술 △RAG 기술을 활용한 정보 조회 및 분석 서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사이버 보안 핵심 분야에 대한 AI 기반 응용 서비스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대응 기술 △이기종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통합 플랫폼 등을 개발한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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