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ISC)는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350억7300만원, 영업이익 85억5800만원,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와 12.5%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0.6%, 영업이익은 247.2% 증가했다.
아이에스시는 지난해부터 성장세인 비메모리 반도체용 제품 매출 늘었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로 인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실제 AI 반도체 관련 매출은 전사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서버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소켓과 온디바이스(On-Device)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이다.
ISC는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확대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및 AI 반도체 관련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반도체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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