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 국가 페루에 4척의 함정을 수출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또 한 번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한국군의 핵심 기동전력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가 페루에 수출되게 된 것인데요. 백호는 20t의 중량의 최대 거리 약 600km의 거리를 이동하는 보병 전투용 장갑차입니다.
8개의 런플랫 타이어로(찢어져도 시속 48km 속도로 1시간 이상 달리는 타이어) 육지에서는 시속 100km, 수중에서는 시속 8km로 이동하며, K-6(중기관총), K-4(고속유탄기관총)을 장착하여 적들을 섬멸합니다.
또한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로 험한 길과 야지에서도 원활하게 수색하여 11명의 탑승인원(조종수 1명, 단차명 1명, 전투원 9명)의 전투력을 보존하게 합니다.
이번 수출은 30대로 약 6000만 달러(약 826억 원) 규모입니다. 해외에서 k-방산의 능력을 알아주니 자랑스럽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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