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올리브영과 상업자전용신용카드(PLCC)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현재 1400만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한 뷰티 플랫폼이다. 지난 1999년 첫 매장을 연 이후 옴니채널 확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최근에는 고객 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큐레이션을 통해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이너뷰티' 등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2년 야놀자와 18번째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PLCC 영역을 확장하고 데이터 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를 신중하게 모색해 왔다. 올리브영 역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있던 가운데 현대카드를 만났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는 “상품, 배송, 서비스를 꾸준히 혁신하며 성장한 올리브영이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카드와의 PLCC를 통해 기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올리브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고객의 일상 속 소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카드의 PLCC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파트너사 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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