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백상예술대상 수상과 함께 대세 신인으로서 다시 한 번 조명됐다.
8일 나무엑터스 측은 이정하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으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정하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은 '무빙' 속 주연 '봉석'으로서의 파격적인 비주얼변신과 싱크로율 높은 다정다감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주목시킨 바가 인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신인상,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등에 이은 세 번째 수상라는 기록측면과 함께, 대세 신인으로서 이정하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하는 “너무나 큰 무대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이런 상까지 주셔서 신기하고 떨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제가 '무빙' 찍을 때 많이 무서웠어요. 왜냐하면 번지점프를 못하거든요.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올라갈 때면 정말 두려웠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감독님이 '할 수 있다!'라고 외쳐주셨고, '무빙' 식구들이 있어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하는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로 차기작 소식을 알리고 촬영 중에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