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장비를 추가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했다.
더 뉴 토레스의 가장 큰 변화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반영한 실내다. 기본 트림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플로팅 타입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과 USB C타입 단자,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급 편의 장비를 보강한 T7은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와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을 기본 적용했고,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T7 트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 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으로 구성했다.
새로운 블랙 에디션 모델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토레스는 밴과 바이퓨얼 LPG 등 파생 모델도 출시했다. 밴은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을 실을 수 있다. 바이퓨얼 LPG는 한 번 주유 및 충전으로 10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토레스 가격은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 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별 41만~55만원 인상됐다. 더 뉴 토레스 밴은 TV5 2666만원, TV7 3042만원, 바이퓨얼 LPG는 TL5 3168만원, TL7 3559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장비 추가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