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네트웍 차세대 CTI 솔루션 'ASTRA', 어바이어 DevConnect 프로그램 등록

컨택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아우라네트웍 차세대 CTI 솔루션 'ASTRA', 어바이어 DevConnect 프로그램 등록

아우라네트웍은 자사 CTI 미들웨어 솔루션 '아스트라(ASTRA)가 글로벌 기업 어바이어의 솔루션 호환성 테스트인 '어바이어 데브커넥트(DevConnect)'를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우라네트웍은 1999년 설립 이래 컨택센터 시장의 주요 제품을 개발·생산했다. 현재 어바이어 비즈니스 파트너로 IPT, IPCC, UC, 비디오, 네트워크 시스템 컨설팅 및 설계구축을 핵심 역량으로 강화하고 있다.

컨택센터 상담원이 아스트라 솔루션을 이용해 고객과 통화 중이다.
컨택센터 상담원이 아스트라 솔루션을 이용해 고객과 통화 중이다.

어바이어 데브커넥트는 글로벌 1위 통신솔루션 업체 어바이어가 제공하는 개발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개발자가 어바이어 제품·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스트라는 라틴어로 '반짝반짝 빛나는 우주의 별'이란 뜻으로 기존 CTI 솔루션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사용자 중심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우라네트웍 권영성 연구소장
아우라네트웍 권영성 연구소장

아스트라 개발을 총괄한 권영성 아우라네트웍 기술연구소장은 “기존 CS 방식 개발을 탈피해 고객센터 관리자들이 손쉽게 접근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상담사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HTML5, 자바 기반으로 설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권 소장은 “간편한 웹 브라우저를 통해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화면 설계, 직관적이며 사용자 관점의 필수요소가 반영된 전광판 기능 제공, 다양하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형태의 선택형 보고서 추출 기능 등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 솔루션은 콜 라우팅, 실시간 모니터링, 통합 대시보드, 전광판 디자인, 소프트폰 등 주요 기능을 통합 상세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소규모 컨택센터부터 3000석 이상의 대형 컨택센터까지 확장성을 가진 유연한 구조와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외산 솔루션에서 구현하기 까다로운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리눅스 기반으로 가상화 기반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최신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우라네트웍 김경석 대표이사
아우라네트웍 김경석 대표이사

김경석 아우라네트웍 대표는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컨택센터에서 여전히 CTI 미들웨어가 중추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데브커넥트 등록으로 어바이어와 아우라네트웍의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열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지 찾아가 컨설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며 편의성이 돋보이는 서비스 마케팅을 강조했다.

아우라네트웍은 아스트라가 어바이어 데브커넥트를 통과함으로써 신규 구축과 기존센터의 고도화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신뢰와 안정적인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어바이어가 인증하는 교환기, IVR, CTI 등 컨택센터의 메인 컴포넌트를 원스텝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아스트라는 보험 플랜 컨설팅 업체 굿리치에 1300석, 토탈아웃소싱 기업 윌앤비전에 800석 구축·운영 중이다. 윌앤비전은 ASP업체의 다양한 가입고객에게 멀티텐넌트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