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2544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이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1.5% 감소한 수치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의 순증에 힘입어 매출의 성장세는 유지했다. 다만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투자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 회사 측은 이를 두고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불가피한 영업이익 감소”라고 설명했다.
위성방송 skyTV와 sky인터넷, 모바일 가입자가 순증하면서 전체 유지가입자는 582만명을 확보했. 인터넷과 모바일 신규가입자 중 skyTV 결합률은 35%에 달했다.
한편, 콘텐츠 부문인 스카이라이프TV의 매출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광고수익은 131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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