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와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류 콘서트 케이콘 재팬 2024와 연계해 우리 중소기업 수출을 촉진한다.
협력재단은 9일 히비야국제빌딩에서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10일부터는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제품 판촉전(K컬렉션)을 운영한다. 협력재단은 2014년부터 케이콘과 연계한 판촉전을 실시해왔다. 누적 306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약 220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콘텐츠 서비스 분야가 이번에 추가됐다.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홍보대사를 맡았다. 참여 중소기업 제품은 다음 달 12일(수)까지 큐텐 온라인몰 내 K컬렉션 기획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