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수사반장 1958' 캐스팅! 의심스런 인물 예고…'호기심 증폭'

사진=메이크스타
사진=메이크스타

배우 김형묵이 '수사반장 1958'에 특별한 긴장감을 더한다.

8일 메이크스타에 따르면 김형묵은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은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형묵은 극 중 나건수 역을 맡는다. 그 당시 흔치 않은 미제차를 타고 다니는, 뽀마드 헤어와 양아치 스타일이 인상적인 인물이다. 나건수는 사건과 관련된 현장에 출몰하는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형사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제1회 헤럴드 연극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온 김형묵은 영화와 드라마까지 활동 무대를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BS '열혈사제'에서 강석태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근 KBS2 '순정복서'에서는 이철용 역을 맡아 과거 비정한 면모에서 현재 애절한 부성애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MBC '밤에 피는 꽃'에서는 염흥집 역을 맡아 비열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를 매력있게 소화하며 믿보배다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수사반장 1958'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