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대표이사 박창우)가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와 '유튜브 쇼핑' 연동을 통한 국내 소셜커머스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순이엔티 측은 지난 7일 카페24와 '유튜브 쇼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튜브 채널 내 숏폼과 커머스를 결합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양사의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순이엔티와 카페24는 이번 협약을 근거로 △카페24를 이용하는 브랜드와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을 포함한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지원 △브랜드 매출 확장을 위한 신규 소셜커머스 진출 지원 △양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는 “카페24와 숏폼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전략적 제휴로 전자상거래 생태계 확장에 큰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며 “순이엔티가 올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숏폼을 이용한 커머스 수익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이엔티는 20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매니지먼트, 커머스, 해외사업 등을 접목한 숏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으로, 최근 자체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을 정식오픈하며 숏폼커머스 사업 대표자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