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크러쉬·세븐틴·이찬원, 4월 써클차트 정상…피프티피프티 월간 소셜 1위

아일릿·크러쉬·세븐틴·이찬원, 4월 써클차트 정상…피프티피프티 월간 소셜 1위

올해 4월 K팝 인기대표자는 아일릿(ILLIT), 크러쉬 (CRUSH), 세븐틴, 이찬원이었다.

9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공식채널을 통해 2024년 4월 월간 써클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바에 따르면 4월 써클차트에서는 '슈퍼신예' 아일릿과 뮤지션 크러쉬가 다관왕을 기록한 가운데, 세븐틴과 이찬원이 각각 앨범·음원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일릿. (사진=이승훈기자)
아일릿. (사진=이승훈기자)

우선 아일릿은 데뷔 타이틀곡 'Magnetic'으로 글로벌K팝, 디지털(써클지수 1억867만2660), 스트리밍 등 3개부문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이후 소셜영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소위 '슈퍼 이끌림' 퍼포먼스 챌린지와 함께 국내외 K팝 팬들의 호평들이 이어지면서, 관련 수요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크러쉬. (사진=피네이션 제공)
크러쉬. (사진=피네이션 제공)

크러쉬는 tvN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로 BGM, V컬러링,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4개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속 감성라인을 대변하는 대표곡이라는 점과 함께, 크러쉬 (CRUSH)의 따뜻한 음색이 계절상에 잘 맞물리는 감성들을 선사하면서 대중을 주목시킨 결과라 할 수 있다.

세븐틴은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로 앨범 부문 1위(276만3981장)를 차지했다. 데뷔 9주년의 세븐틴 표 청춘공감 성장사를 망라한 앨범의 매력과 함께,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MAESTRO'의 파격적인 면모가 서울-인천 등 국내에서의 앙코르 콘서트와 함께 집중조명되면서 팬심이 쏠린 것으로 보여진다.

세븐틴. (사진=이승훈기자)
세븐틴. (사진=이승훈기자)

이찬원은 미니2집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다운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노부부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이찬원이 직접 만든 자작곡으로서의 화제성과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컬러감이 팬덤은 물론 일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관련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찬원.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찬원.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월간 소셜차트2.0에서는 피프티피프티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리빙레전드' 격의 가수 이효리의 급등세가 비쳐졌다. 써클인증으로는 △앨범 부문 : [2Million] NCT DREAM 'DREAM( )SCAPE' [1Platinum] NCT WISH 'WISH', 더보이즈(THE BOYZ) '2ND ALBUM [PHANTASY] Pt.3 Love Letter', 아일릿(ILLIT) 'SUPER REAL ME', j-hope 'HOPE ON THE STREET VOL.1' △스트리밍 부문 : [2Platinum] 경서 '밤하늘의 별을(2020)' [1Platinum] 레드벨벳(Red Velvet) 'Feel My Rhythm', IVE (아이브) 'Kitsch',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등이 기록된다.

한편 18주차(4월28일~5월4일) 써클차트에서는 아일릿(ILLIT)이 'Magnetic'으로 글로벌K-pop차트 1위, 세븐틴이 'BEST ALBUM …17 IS RIGHT HERE…'으로 앨범차트 1위,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MAESTRO'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안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