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목이 애틋한 부성애를 지닌 관록의 택시기사 캐릭터로 또 한 번 열일에 나선다.
SM C&C 측은 배우 유승목이 13일 첫 방송될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는 '모범택시 1'을 연출한 박준우 감독의 신작으로, 도로 범죄자를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수사극이다.
유승목은 극 중 TCI 반장 민소희(곽선영 분)의 아버지 '민용건' 역으로 활약한다. 민용건 캐릭터는 30년 무사고 경력의 베테랑 택시기사로서의 네트워크로 딸 소희의 수사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자, 아내를 잃고 혼자 딸을 키운 애틋한 부성애를 지닌 인물이다.
유승목의 '크래시' 출연은 SBS '모범택시' 시즌1 이후 박준우 감독과의 새로운 만남으로, 전작 당시 차장검사 '조진우' 역과는 또 다른 톤의 리얼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디즈니+ '무빙'에서 '킁킁 능력자'와 넷플릭스 '닭강정'에서 '라바좌'로 통한 유승목의 새로운 연기매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