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서비스를 이용해 디자인을 개발하거나 시제품을 제작할 수요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은 수요기업이 아이디어나 제품 설계 도면을 업로드하면 제조사를 연계하거나 직접 제품을 빠르게 제작·지원하는 서비스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이 수요기업으로 지원할 수 있다. 약 8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을 보유한 전문기업과 매칭을 거쳐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데 필요한 디자인·목업·금형 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시제품 제작 건당 최대 2000만원이다. 제작 지원은 11월 말까지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제조기반을 가진 기업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수요기업을 맞춤형으로 중계하는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은 혁신제품 개발은 물론 유휴 생산시설 가동에 기여한다”며 “성장세가 둔화하는 한국 제조업의 구원투수로 제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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