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6년만에 일본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새로운 공감대를 쌓았다.
13일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최근 조인성이 일본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팬미팅 '2024 Joyful Day with Zo In Sung'을 열고 현지 팬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8년 7월 팬클럽 10주년 기념 디너파티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현지 팬소통 행사로서, 티켓오픈 동시 전석매진을 일으키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팬미팅 간 조인성은 직접 준비한 일본어 인사와 함께, 일상 사진들로 꾸며진 '갤러리 데이트', '모가디슈', '밀수', '무빙' 세 작품을 대상으로 팬들에게 사전 조사를 받아 진행된 '극장 데이트', '어쩌다 사장'을 주제로 한 레스토랑 테마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 코너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했다.
또한 친한 동료배우 임주환의 서프라이즈 등장에 이어지는 우정토크와 함께, 팬들과 눈을 맞추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초밀접 소통의 '게임 데이트'로 유쾌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무빙' 대사 “죽을 것 같아서요”의 일본어 버전 연기와 함께, 여름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밀수'의 촬영 비하인드나 '어쩌다 사장' 속 조인성 표 레시피 꿀팁 공유 등 작품 안팎을 넘나드는 조인성 특유의 인간미가 현지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비쳐지면서 큰 환호를 받았다.
조인성은 이러한 환호에 팬들을 향한 피날레 배웅이벤트를 진행하며 화답했다.
한편 조인성은 오는 7월12일 영화 '밀수'의 일본개봉과 함께 현지행보를 펼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